우리에게 남겨두신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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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순석 작성일13-09-01 00:00 조회9,955회 댓글0건본문
흙 벽돌과 짚으로 둘른 움막이어도 비를 막아주고 몸을 뉠 수 있어 암울한 미래따윈
계산에 없는 사치일까 모진 삶에 나라가 무엇이며 이념이 무엇이랴 쫄쫄쫄 급수대의 감질나게 떨어지는 물방울로 목마름을 달래줄 수가 있다면 좋으련만 연중 25도 내외의 알맞은 기후, 비옥한 땅, 아름다운 자연, 천연의 먹거리로도 주림을 채울 길 없는 절망의 나락에서 아침이 되어도 저들에겐 햇빛이 비치지 않는 것 같았다
계산에 없는 사치일까 모진 삶에 나라가 무엇이며 이념이 무엇이랴 쫄쫄쫄 급수대의 감질나게 떨어지는 물방울로 목마름을 달래줄 수가 있다면 좋으련만 연중 25도 내외의 알맞은 기후, 비옥한 땅, 아름다운 자연, 천연의 먹거리로도 주림을 채울 길 없는 절망의 나락에서 아침이 되어도 저들에겐 햇빛이 비치지 않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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