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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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안교회 작성일15-09-20 03:08 조회4,8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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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반을 막 마친 뒤라 한 해 걸러 제자훈련을 하려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던 중,
담당목회자의 권면에 의해 고민 끝에 제자훈련을 신청하였다.
흔쾌한 마음보다 큰 부담감으로 임했던 오리엔테이션은 마치 취업 면접을 보는 것 같은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턱걸이 통과였으리라 굳게 믿으며(제자로서 자격미달임을 스스로 알고 있었기에) 첫 모임을 가졌다.
성장반 동기도 있었지만, 생면부지도 있었다. 듣던 대로 제자훈련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받을 은혜를 기대하기보다는 해야 할 과제들만 떠오르며 돌덩이를 가슴에 얹어 놓은 듯 부담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훈련이 한 주 한 주 지나며, 주님과 함께하는 은혜의 시간들이 쌓여갔다.
교재 예습을 통해 성경에 대한 오해가 교정되었고, 암송과 성경통독, 큐티 등에 많은 시간들을 드림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으며, 생활과제를 통해 말씀과 삶의 간격을 좁혀가는 데 진력하면서
그동안 뒤죽박죽이던 책상서랍을 차근차근 정리하듯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 은혜를 아는 지식이 자라갔다.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유익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어가는 법을 배우고, 그 맛을 알게 된 점이다.
나의 가장 속 깊은 곳에 꽁꽁 숨겨둔 비밀을 나눌 수 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처럼
다가오는 주님과의 관계는 제자훈련이 나에게 준 생애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이었다.
짜투리 시간에 길잡이 글에 초점을 두며 후다닥 해치워버렸던(?) 어린아이 큐티에서 출발하였지만,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 했던가! 빗방울이 바위를 뚫듯이 어느새 큐티는 은혜의 보급원이 되어 갔다.
매주 훈련시간마다 솔직하게 삶의 문제들을 내어 놓고 나눔을 가지면서 함께 울고 웃는 사이에
진정한 한 몸이 되는 깊은 교제의 축복도 누렸으며, 내 딸아이의 난치병 치유를 위한 훈련생들의 중보기도는
우리를 견고한 연합으로 인도하였다. 훈련의 끝자락에는, 값싼 질그릇에 불과하지만
각사람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발견하면서 서로를 향한 사랑과 섬김이 깊어져 갔다.
여전히 삶의 열매가 부족하지만 끊임없이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끈기를 가르쳐준 훈련!
인생의 파고 속에서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의 시간표를 믿고 감사하며 살게 한 훈련!
이 믿음의 연단을 위한 값진 행진을 멈추지 않으리라!
담당목회자의 권면에 의해 고민 끝에 제자훈련을 신청하였다.
흔쾌한 마음보다 큰 부담감으로 임했던 오리엔테이션은 마치 취업 면접을 보는 것 같은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턱걸이 통과였으리라 굳게 믿으며(제자로서 자격미달임을 스스로 알고 있었기에) 첫 모임을 가졌다.
성장반 동기도 있었지만, 생면부지도 있었다. 듣던 대로 제자훈련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받을 은혜를 기대하기보다는 해야 할 과제들만 떠오르며 돌덩이를 가슴에 얹어 놓은 듯 부담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훈련이 한 주 한 주 지나며, 주님과 함께하는 은혜의 시간들이 쌓여갔다.
교재 예습을 통해 성경에 대한 오해가 교정되었고, 암송과 성경통독, 큐티 등에 많은 시간들을 드림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으며, 생활과제를 통해 말씀과 삶의 간격을 좁혀가는 데 진력하면서
그동안 뒤죽박죽이던 책상서랍을 차근차근 정리하듯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 은혜를 아는 지식이 자라갔다.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유익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어가는 법을 배우고, 그 맛을 알게 된 점이다.
나의 가장 속 깊은 곳에 꽁꽁 숨겨둔 비밀을 나눌 수 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처럼
다가오는 주님과의 관계는 제자훈련이 나에게 준 생애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이었다.
짜투리 시간에 길잡이 글에 초점을 두며 후다닥 해치워버렸던(?) 어린아이 큐티에서 출발하였지만,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 했던가! 빗방울이 바위를 뚫듯이 어느새 큐티는 은혜의 보급원이 되어 갔다.
매주 훈련시간마다 솔직하게 삶의 문제들을 내어 놓고 나눔을 가지면서 함께 울고 웃는 사이에
진정한 한 몸이 되는 깊은 교제의 축복도 누렸으며, 내 딸아이의 난치병 치유를 위한 훈련생들의 중보기도는
우리를 견고한 연합으로 인도하였다. 훈련의 끝자락에는, 값싼 질그릇에 불과하지만
각사람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발견하면서 서로를 향한 사랑과 섬김이 깊어져 갔다.
여전히 삶의 열매가 부족하지만 끊임없이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끈기를 가르쳐준 훈련!
인생의 파고 속에서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의 시간표를 믿고 감사하며 살게 한 훈련!
이 믿음의 연단을 위한 값진 행진을 멈추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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